삼성전자, 성능강화 '코드리스' 청소기 8종 출시

삼성전자 프리미엄 코드리스 청소기 제품.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전선 연결이 필요없어 사용이 편리하지만 흡입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코드리스 청소기가 더욱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25일 프리미엄 코드리스 청소기 스틱형 3종과, 핸디형 5종 등 총 8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스텔스 청소기에 채용된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먼지통 내 공기유입 통로와 먼지방 공간을 분리해 청소시 공기와 함께 흡입된 큰 먼지는 물론 미세 먼지까지 먼지통에 따로 모아준다. 때문에 먼지가 청소관 내부나 흡입구, 필터에 남지 않아 오랜 시간 강한 흡입력을 유지한다.

아울러 회전·틈새 브러시를 적용, 구석과 틈새를 좀 더 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토셔터 기능은 브러시 끝 부분이 구석에 닿으면 벽 끝에 다시 한 번 밀착되도록 해 구석의 먼지까지 흡입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스틱형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한 제품"이라며 "공간효율성·사용자 편의성·디자인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틱형은 실버·블랙·토치레드의 3가지 컬러, 핸디형은 레드·오렌지·그린·화이트·블랙의 5가지 컬러로 출고가는 스틱제품이 16만원 선, 핸디 제품이 9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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