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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컨설팅을 비롯해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등 전략컨설팅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류형규 넥스젠NCG 대표(사진)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같은 새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3년 내 100명의 컨설턴트를 더 확보하고 150억원의 매출을 이뤄내 컨설팅 업계의 중견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류 사장은 특히 사람들의 기발한 ‘창조적 파괴’ 발상이 세상을 바꾸듯 넥스젠NCG도 발상전환과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스젠NCG는 지난 2000년 설립, 소프트웨어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콤포넌트 기반 개발(CBD) 및 아키텍처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창업초기에는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등 금융분야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IT컨설팅과 SK텔레콤, KT 등 통신분야의 웹인프라 구축 컨설팅을 수행했다.
지난 2006년에는 중견 IT서비스 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여성가족부, 법제처,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등 중앙정부부처와 한국석유공사,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IT전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한국거래소 EA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산림청,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에 IT전략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컨설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의 데이터품질관리 기반구축 사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데이터 표준화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컨설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류 대표의 설명이다.
데이터 컨설팅 영역은 마스터데이타관리(MDM)와 데이터거버넌스 컨설팅으로 나뉜다.
MDM은 비즈니스 정보 자산에 대한 총체적인 싱글 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데이터거버넌스의 경우 표준화 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보안관리 등을 전체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이다.
류 대표는 이같은 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또 그 동안 수행했던 사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부분을 연계, 확장시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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