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파사트 블루모션, 골프 블루모션, 폴로 블루모션 등 폭스바겐의 블루모션이 ‘2010 월드 그린카’에 선정됐다.
월드 그린카 상은 전 세계 25개국 59명의 심사위원들이 배기가스 성능, 연비, 친환경 기술 등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가장 탁월한 친환경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폭스바겐 블루모션은 최종 후보였던 혼다 인사이트와 토요타 프리우스를 제치고 2010 최고의 월드 그린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심사위원들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블루모션 모델들은 최상의 연료효율성이 자랑하는 모델들"이라며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모터나 무거운 배터리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사트 블루모션의 경우 한 번 주유로 약 1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골프 블루모션은 동급대비 연료 효율성을 가장 뛰어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폴로가 '2010 올해의 차'로 선정돼 2009년 골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특히 폴로는 '골든 스티어링 휠', '2009 최고의 차', '오토 트로피' 등도 연달아 수상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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