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까지 연 18% 수익률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삼성증권 ELS 3143회'는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설정일로부터 3개월, 4개월, 5개월의 세 번의 조기상환 시점에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을 유지하면 연 18% 수익률을 지급하는 '디지털 형'상품이다.
5개월까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만기인 6개월 시점에 최종 기준가격으로 수익을 지급하며, 주가 하락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시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자가 원하면 현금이 아닌 한전 주식을 장외시장에서 매입해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거나 신규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보유주식의 30% 정도를 디지털 ELS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며 "우량 주식 투자를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ELS특성을 활용해 박스권 장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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