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학력이나 전공 중심보다 실무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SK C&C는 이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한 'IT프론티어 프로그램(IT Frontier Program)'을 내년 1월 입사할 신입사원 선발과 연계할 방침이다.
다음달 2일 지원 접수를 마감하는 SK C&C IT프론티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전문 IT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의 인턴 과정을 통해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SK C&C는 또 IT공모전 입상자, 벤처 동아리 활동자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IT프론티어 프로그램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2011년 신입사원 채용 예정 규모는 약 150명"이라며 "이 중 절반(50%) 가량을 SK C&C IT프론티어 프로그램' 과정 우수 수료자들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