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숲에서 임직원과 고객 220여명이 모여 1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서울 숲, 환경 희망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5~9월까지 진행한 ‘Eco-Tree 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이다.
Eco-Tree 심기 프로젝트란 소비자가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고 받은 에코 스티커를 모아 100개당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이벤트다.
이번에 심는 나무는 환경부 권장수종으로 산벚나무, 철쭉나무, 구상나무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매년 총 6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소비자의 친환경 상품 소비가 유통업체를 통해 나무를 심는 직접적인 환경 활동으로 확대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식목 행사에서 환경 사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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