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은 유림공원 개장 1주년을 앞두고 오는 4월 10일 유림공원에서 '제1회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분야는 글짓기오 그리기로 나뉘며 대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받으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2200만원을 수여한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의 수상 작품은 별도의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유림공원이 시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아니라 교육·문화의 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림공원은, 작년 6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도시숲 공원으로, 대전 유성구 봉명동 갑천 삼각주 일대에 위치한다. 5만7592㎡ 면적에 13만5000여 본의 꽃과 6만4000여 그루의 나무와 심어져 있으며, 생태연못·정자·야외무대·전망대 등도 조성되어 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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