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7.5% “부유층 진입 과거보다 어려워”

2010-03-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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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가 과거에 비해 부자로 올라서는 길이 어려워졌다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 리서치전문회사에 따르면 대도시 성인남녀 설문 조사 결과 10년 전과 비교해 87.5%가 부유층 진입의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매우 어려워졌다’가 33.5%, ‘어려워진 편이다’가 54.0%로 ‘쉬워졌다’(6.2%), ‘매우 쉬워졌다’(0.8%) 등 부정적 답변이 긍정적 답변을 압도했다.


부자가 되기 어려워진 이유로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성공기회 감소’와 ‘부모 경제력 대물림’이 각각 39.7%, 32.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55.4%)와 50대(56.1%)에서는 ‘경제성장 둔화’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고 19~29세(36.1%)와 30대(34.9%)에서는 ‘경제력 대물림’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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