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폐지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하고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폐지에 따라 고객의 실제 이자 부담율을 나타내는 현금서비스 수입비율은 지난해 4분기 25.05%에서 23.68% 수준으로 1.37%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조정된 현금서비스 연간 이자율은 9.84%~28.84%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간 취급수수료와 기간이자로 이원화됐던 현금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객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 체계 개편에 맞춰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 중 1등(1명)에게는 트래블 기프트카드 300만원권, 2등(2명)에게는 LG 엑스캔버스 LED 42형 TV, 3등(7명)에게는 닌텐도 위(Wii) 패키지를 증정하고, 행운상(2000명)에게는 3개월간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30% 할인해 준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