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 북항 배후단지 조성공사 본격 착수

2010-03-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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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총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원창동의 북항 준설토 투기장 일원 56㎡에 도로와 상·하수도, 오수처리, 전기, 조경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기반시설 조성에 맞춰 해당 부지를 녹지 공간과 화물차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도 발표되었다. 

배후단지 면적의 49%인 27만㎡에는 원목 등을 처리하는 '특수화물 물류단지'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맡는 '미래전략단지'가 들어선다. 또한 20%인 11만㎡에는 공원 등 녹지가, 8%인 4만3000㎡엔 항만 화물차를 위한 화물차 휴게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이들 시설에 투자하거나 이용에 참여할 입주자 모집은 내년에 이뤄진다.

IPA 관계자는 "북항 배후단지가 조성될 경우, 현재 개발중인 북항 접안시설과 어우러져 물류 시너지가 커지고 항만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말하며 "배후단지 건설공사를 적절한 시기에 마무리하여 신규 물동량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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