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감자설 부인에 반등

2010-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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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의 감자추진 보도를 부인한 이후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83% 상승한 3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2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아시아나항공의 감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2.53%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의 요청에 따라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에 대한 의결권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 제출 요청은 사실"이라며 "이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의 통상적인 절차로 현시점에서 감자 및 출자전환과 관련한 계획과 방침도 정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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