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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폭설 당시 생생한 보도로 화제가 된 ‘눈사람 기자’ 박대기 기자를 흉내내 화제다.
10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대기 기자입니다. 서울의 기상을 알려 드립니다. 실시간으로”라는 글과 함께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한 동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국자를 마이크삼아 말하고 눈이 수북이 쌓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영상 마지막에는 마을 주민을 콘셉트로 한 하하가 고무장갑을 낀 채 깜짝 등장해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서래마을입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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