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제주 갈치 특가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이마트는 제주 근해에서 낚시로 잡은 제주 은갈치 100만마리를 평소보다 27.7% 할인된 3980원(대/마리)에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가 갈치가격 폭등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갈치를 현재 시세의 75~85% 수준이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250톤 가량의 물량을 사전에 비축했기 때문이다.
갈치가격은 3월초 기준으로 2006~2008년에는 2500원 수준을, 2001~2005년에는 3500원수준일 정도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였으나 지난해 초부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마트에서 최근 판매되는 갈치 가격은 5500원으로 지난해 3월초 보다 무려 70% 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상승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3월초 3000원대 초반이던 갈치가격은 7월 5100원, 12월 5300원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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