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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한국 대표팀 경기 때 전국 거리응원전을 함께 운영할 공동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유일한 거리응원 프로그램이다. 공식 엠블럼과 로고, 마스코트를 이용한 응원도구 및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4월 4일(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운영사무국(02-555-1050)에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공익성, 단체규모 및 대표성, 운영 능력, 현대차 브랜드 노출 계획 등이다. 내달 5일부터 약 2주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같은달 21일(수) 최종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파트너를 모집하는 것은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을 전 국가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응모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의 길거리 응원전은 ‘현대 팬 파크(Hyundai Fan Park)’라는 이름으로 한국 외 본선 진출국(31개국)에서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대한민국 대표팀 승리기원 슬로건 공모, 2월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 지난 3일 D-100 기념 대한민국 응원 출정식 등 월드컵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