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차관 회의 27~28일 인천에서

2010-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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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프로세스 공식 개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27~2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처음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동향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글로벌 금융안전망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개혁 △에너지 보조금, 금융소외계층 포용, 기후변화재원 등이 논의된다.

특히 출구전략 공조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의 정착방안,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의 쿼터 및 지배구조 개혁, 금융규제 개선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회의 결과는 오는 4월과 6월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논의할 의제에 기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보다는 각국의 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논의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실무적인 성격의 회의"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국가와 IMF, 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전위원회(FSB) 등 7개 국제기구의 15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회의 직후인 28일에는 주요 의제의 진행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조율하는 '재무차관 Steering Group 회의'가 별도로 개최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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