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골프"… 새 모델 출시 하루만에 150대 계약

2010-0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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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TD 주행모습. (사진제공=폴크스바겐코리아)
‘해치백의 대명사’ 폴크스바겐 골프가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출시한 골프의 고성능 모델 ‘골프 GTD’가 하루 만에 계약 대수 15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D는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연비도 ℓ당 17.8㎞로 우수한 편이다.

그 밖에 주차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등 기능을 장착했으며,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 등 7개의 에어백 시스템으로 안정성도 높였다. 가격은 4190만원.

박동훈 사장은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은 골프 TDI에 이어 골프 GTD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골프를 필두로 파사트, 티구안, CC 등 4가지 모델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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