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롯데그룹, 1천억 투자…식품바이오연구소 설립

2010-0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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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세종시에 총 1000억원을 투자, 6만6000㎡ 부지에 롯데식품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지매입·연구소 건축비에 600억원이 쓰이며, 연구기반시설 구축에 400억원이 투입된다.

롯데그룹은 기존 중앙연구소 중심 식품연구에서 친환경 바이오 식품·연료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4개 연구 분야(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소재, 산학협력)에 10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식품바이오연구소는 1단계로 2015년까지 바이오 식품소재 기초연구소를 거쳐 2020년까지 기존 식품관련 연구소를 통폐합해 첨단식품공학 연구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존 중앙연구소가 중심이 돼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식품계열사인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삼강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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