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0일,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42명의 2010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원종승 전무, 이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조양호 회장의 자녀인 조현아, 조원태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승진 인사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A 9명, 상무B 7명, 상무보 18명 등으로 지난해 3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세대 교체 및 대폭 승진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인사내용.
<승진>
◇사장
▲지창훈
◇부사장
▲원종승 ▲이상균
◇전무
▲김세한 ▲박용순 ▲조현아 ▲조원태 ▲피터 존 블레이크
◇상무A
▲이진걸 ▲이내규 ▲조병택 ▲황명선 ▲한대항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권혁민
◇상무B
▲방선오 ▲이형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이상철 ▲김기식
◇상무보
▲김열 ▲박병률 ▲마원 ▲김용철 ▲박인채 ▲김석완 ▲이송종 ▲김윤휘 ▲이기광 ▲김대원 ▲전상기 ▲양준용 ▲여운진 ▲이학재 ▲최은주 ▲김인화 ▲강성민 ▲김원규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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