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이웃과 함께하는 이색 종무식 개최

2009-12-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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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30일 오전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이색 종무식 ‘오감만족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실천해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감만족 페스티벌’은 홍준기 사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40개의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웅진코웨이 직원들은 살사댄스와 밴드공연에 이어 공예, 메이크업 강연, 파티소품 제작 등 동호회에서 배운 다양한 솜씨를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물건의 판매 수익금은 전부 웅진코웨이와 결연을 맺은 복지기관에 기부돼 소외이웃들에게 전해진다.

오후행사에서는 임직원 300여 명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 서울시내 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해 시설보수, 독거 어르신 쌀 배달, 아동 청소년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전형적인 형식을 탈피한 이번 종무식은 직원과 고객,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10년 새해에도 조직 구성원과 우리 사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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