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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동(오른쪽) KT 기업고객본부장이 마뉴엘 아벨라다 PMSI 사장과 무궁화위성 5호 국제빔 중계기 3기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KT는 필리핀 제1의 위성방송사업자인 필리핀멀티미디어시스템(PMSI)사와 무궁화위성 5호 국제빔 중계기 3기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대된 무궁화위성 5호는 지난 2006년 8월에 발사된 이후 주로 국내 위성사업자들에게 임대됐으나 KT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해외판매의 결실을 맺게 됐다.
권영모 KT 위성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판매는 KT가 아시아 위성시장에서 지역사업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서 이와 같은 위성 중계기 판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 교민 및 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성인터넷서비스 '기가패스(GIGAPASS)도 제공 중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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