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30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빌딩 구축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보급에 나섰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SK건설과 에너지관리공단은 그린빌딩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친환경 생활 보급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홍보를 실시하고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현근 SK건설 건축기술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주택문화의 친환경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들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환경경영위원회를 조직, 친환경 경영활동을 선포한 이후 올해에는 상설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체계적인 환경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Green Culture', 'Green Process', 'Green Product'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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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내용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