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92억 들여 다양한 숲 가꾸기 나서

2009-12-30 10:44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가 새해 192억 원을 들여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휴양공간 조성 등을 위해 1천700㏊의 산림을 가꾸고, 산림 훼손지와 유휴지 등에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인천의 산림 면적은 4만612㏊로, 전체 면적 10만700㏊의 40.8%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또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과 과수 전정목, 톱밥 등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률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33㎞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4월부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등산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4월과 강화 석모도 휴양림 1차 시설을 개방하고, 9월에는 석모도 수목원의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공공산림가꾸기 3만7500명, 산불예방활동 1만8040명, 병해충예찰방제단 2000명, 산림서비스도우미 8500명 등 모두 6만6040개의 '녹색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산지가 자리한 인천은 산림의 복원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오는 2013년까지 1천억 원을 들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