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ED 타워', 광화문 새 명물로

2009-12-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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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광화문에 설치한 '엑스캔버스 LED 타워'.
LG전자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LED 타워'와 'LED 로드’가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LG전자는 이달 초 서울시가 주최한 '2009 서울 빛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LED TV 조형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캔버스 LED 타워'라 명명된 이 조형물은 광화문의 중심인 해치 광장 입구에 47인치 보더리스 LED TV(모델명:47SL90)를 한 면에 4대씩 양면으로 2개를 탑 처럼 쌓아 올려 만들었다. 4대의 TV 화면은 서로 연동하여 하나의 움직이는 영상을 표현한다.

또 해치광장 옆면에 47인치 보더리스 LED LCD TV 20대를 나란히 이어 '엑스캔버스 LED 로드'도 만들었다. 벽화를 연상시키는 이 조형물은 자유롭게 유영하는 잉어 등과 같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영상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이 조형물들이 광화문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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