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1월 스테인리스 가격 동결

2009-12-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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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니켈 가격의 강세등, 원가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내년 1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출하가격은 t당 305만원, 스테인리스 스틸 냉연제품은 332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가격이다.

400계 스테인리스 열연제품도 t당 179만원, 냉연제품은 217만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반면 니켈 가격은 11월 중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1개월간 14%나 올랐다. 또 해외 수출 시장도 신규 발주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1~2주동안 수출 가격이 3~4% 상승했다.

이런 국내외 사정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가격 동결 결정은 저가 수입재와의 가격 차를 줄이고 수익성을 보전해 국내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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