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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 8회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송도균(왼쪽) 방통위 상임위원과 남영찬(오른쪽) SK텔레콤 부사장. |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8회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이 대상을 수상했다.
방통위는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올해의 정보보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내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한 9개 기업 및 대학교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SK텔레콤은 정보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보안 인프라를 구축· 운영 중이다. 또 고객정보 전자보안 시스템 및 고객 정보보호센터 등을 구축해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청소년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로상은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기술 표준화에 기여한 염홍열 순천향대 교수와 KT의 보안관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7.7 DDoS 침해사고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발휘한 윤웅희 상무가 받았다.
방통위는 지난 2002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 및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대상 시상식 행사를 주최해왔다.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7.7. DDoS 침해사고 이후 방통위와 민간업계의 노력으로 업계의 정보보호 조직이 확대되고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등의 성과를 낳고 있다"며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환경의 안전성 제고와 신뢰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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