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에서 인터넷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그린 인터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우리가족 E-세상 안심 이벤트'를 통해 내년 3월 말까지 유해차단프로그램인 'e클린 3.0'을 무료로 제공한다. 20세 이상의 하나시티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지키고 앉아 확인하기도 힘들고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두기에는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이벤트는 음란, 폭력, 불법도박 등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컴퓨터 사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시티는 재미와 오락적 요소를 이용해 경제 이론을 쉽게 전달하는 경제교육 전문 사이트다.
하나시티 경제교육 컨텐츠 학습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사이버머니 '오디'를 지급해 아바타 육성, 기부, 이벤트 참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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