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설명)(왼쪽부터)한동엽(한국외국어대), 하영빈(고려대), 황인태(숭실대, 최우수상),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박승용(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주민웅(동아대) |
신한금융투자가 금융투자업에 대한 대학생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 '금융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28일 열렸다.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80여건의 다양한 논문들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300만원 장학금이 걸린 우수상 두 팀은 부동산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 아이디어로 응모한 카이스트 팀(경영대학원, 박승용 외 3인)과 주식형 펀드에 변동성 지수를 포함해 위험을 감소시킨 펀드를 출품한 동아대학교(금융학과) 주민웅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숭실대학교 팀대표 황인태 씨는 "평소 교내 증권투자동아리 활동을 통해 증권업계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해왔다. 우리 연구회의 금융상품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600만원의 장학금 외에도 신한금융투자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및 실무자 면접을 면제해주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나온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 일부는 당장 금융상품으로 출시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우리나라 금융투자시장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창의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후원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