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뼈 성분의 골이식재 ‘SureFuse(슈어퓨즈)’와 ‘ExFuse(익스퓨즈)’가 한미약품에서 발매됐다.
한미약품은 인체피부 및 뼈이식 제품 전문 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와 국내 판권계약을 맺고 21일부터 이들 제품을 본격 시판하고 있다.
두 제품은 인체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DBM(탈회골•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한 골이식재로, 합성뼈나 동물뼈에 비해 골재생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체에 쉽게 흡수•분해되는 CMC(Carboxy Methyl Cellulose)를 Carrier(전도물질)로 채택함으로써 생체 적합도를 높였고 수술부위에 직접 주사하거나(Gel Type)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Putty Type)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사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익스퓨즈의 경우 DBM 외에도 뼈 내부를 지탱하는 해면골(Cancellous Bone)이 10%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골이식재 시장은 활용 범위가 다양해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선보인 폴리본에 이어 슈어퓨즈와 익스퓨즈를 출시함으로써 인공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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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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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퓨즈 |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