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뼈, 한미약품이 만들면 다르다”

2009-1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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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뼈 성분의 골이식재 ‘SureFuse’ - ‘ExFuse’ 21일부터 본격 시판


인체뼈 성분의 골이식재 ‘SureFuse(슈어퓨즈)’와 ‘ExFuse(익스퓨즈)’가 한미약품에서 발매됐다.

한미약품은 인체피부 및 뼈이식 제품 전문 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와 국내 판권계약을 맺고 21일부터 이들 제품을 본격 시판하고 있다. 

두 제품은 인체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DBM(탈회골•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한 골이식재로, 합성뼈나 동물뼈에 비해 골재생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측은 "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는 2003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에,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 FDA에 각각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획득했고 FDA에 등록된 원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체에 쉽게 흡수•분해되는 CMC(Carboxy Methyl Cellulose)를 Carrier(전도물질)로 채택함으로써 생체 적합도를 높였고 수술부위에 직접 주사하거나(Gel Type)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Putty Type)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사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익스퓨즈의 경우 DBM 외에도 뼈 내부를 지탱하는 해면골(Cancellous Bone)이 10%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골이식재 시장은 활용 범위가 다양해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선보인 폴리본에 이어 슈어퓨즈와 익스퓨즈를 출시함으로써 인공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슈어퓨즈

   
 
  익스퓨즈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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