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대 개인(B2C)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담 택배사 선정으로 대한통운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비자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지역 명품 농수산물을 전국 생산농가와 단위조합에서 집화해 각 가정으로 배송하게 됐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농장, 작목반 등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상의 거래소로 지난 10월 개장했다.
특히 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간 거래(B2B) 전담 물류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기업 대 개인(B2C) 거래물량도 전담하게 됨으로써 통합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정길영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은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얻은 다양한 화물에 대한 취급 노하우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 간의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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