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8일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22조150억규모의 UAE(아랍에미리트) 원전건설사업 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9.77%다.
공급범위는 ▲원자력발전소(APR1400) 4기 건설▲핵연료공급(준공후 3년까지)▲UAE 운영인력 교육훈련 및 운전기술지원 등이다.
준공목표일은 1호기(2017년 5월), 2호기(2018년 5월), 3호기(2019년 5월), 4호기(2020.5월)이다.
회사측은 "발주자의 요청에 따라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및 발전소 건설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발주자가 설립할 운영회사에 일정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