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韓 원전사업자 선정 이유는 안전성"

2009-12-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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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 최고경영자(CEO)가 원전사업자로 한국을 선정한 최대 이유는 한전 컨소시엄이 보여준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이라고 밝혔다.

UAE 첫 원전사업을 총괄하는 모하메드 알-함마디 CEO는 2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UAE 원자력 사업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마디 CEO는 "선정시 초점을 맞춘 부문은 안전성 문제"라며 "한전컨소시엄이 안전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30년간 성공적인 원전 운영을 통해 얻은 지식을 UAE에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마디 CEO는 또 "ENEC와 한전은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할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두 기업은 연료 공급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합작법인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 컨소시엄은 이날 총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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