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국제공동비축사업, 비축유 트레이딩(Trading), 국내석유수급안정지원 사업 등 석유 비축자산 활용사업 등을 통해 수 천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비축유 트레이딩사업의 경우 미국, 일본 등에서는 전혀 하지않는 사업이어서 석유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석유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총 496만 배럴의 비축유를 도입했고, 2013년까지 해외생산원유 460만 배럴도 비축유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석유안보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3870만 배럴인 국제공동비축물량도 오는 2013년까지 총 4000만 배럴로 확대할 방침이다.
9개 비축기지에 총 1억4000만 배럴인 정부 비축시설 규모도 내년 울산비축시설 준공을 계기로 총 1억4600만 배럴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 울산지역에 외자기업들과의 합작으로 약 3000만 배럴의 민간 비축시설을 확충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오일허브로 도약시켜 나가는 장기 목표도 추진중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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