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520억원 규모의 렉스필드컨트리클럽 지분을 계열사인 극동건설에 무상증여했다.
웅진홀딩스는 윤 회장이 보유한 렉스필드 주식 347만9936주(86.48%) 중 50%인 173만9968주를 극동건설에 무상증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여로 렉스필드는 극동건설의 자회사가 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여는 렉스필드의 경영구조를 선진화하고 건설 및 레저사업군을 향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여로 극동건설은 웅진홀딩스 자산총액의 31%를 보유하게 됐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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