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1조765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24일 부산시는 "최근 경기 위축 현상이 진정되는 모습이고 대내외 경제 여건도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에도 대규모 자금지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개 업체 190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500개 업체 1천700억원 ▲소상공인자금 300개 업체 80억원 ▲시장정비자금 1개 시장 50억원 ▲제조업 창업투자보조금 50개 업체 5억원 ▲고용보조금 417명 30억원 ▲신용보증지원 3만5천개 업체 7천억원 등 3만7천768개 업체 1조765억원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13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매 분기 15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억원 이내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육성 및 운전자금 규모 안에서 기술혁신기업 자금을 조성해 기술보증기금(부산기술평가센터 및 5개 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200억원을 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자금은 3000만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제조업 창업투자보조금은 2007~2009년 제조업 창업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용보증 지원은 최고 8억원까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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