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보너스포인트로 자립청소년 지원

2009-1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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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3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선진영 에쓰오일 상무(오른쪽)가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에 회사 출연금을 더한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이 고객들이 기부한 보너스포인트에 자체 출연금을 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1년간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생활시설 아동 자립돕기' 캠페인을 통해 보너스카드 회원 2719명으로부터 기부금 920여만원을 모았다.

이에 회사 자체 출연금을 더한 2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보너스포인트 기부 행사를 시행해왔다. 아울러 고객들의 참여 확대와 효과 증대를 위해 고객 기부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보너스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7913명의 정성을 모아 총 8400여만원을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했다. 그동안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됐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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