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유학생과 미국시민권자, 영주권자 등 미국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교민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기아차 교민할부 프로그램은 국내에 보증인만 있으면 국내 신차할부 수준의 우대금리로 최장 5년간 할부로 기아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특별 판촉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는 저금리 할부 또는 현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상 차종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포르테, 쏘울, 로체 이노베이션 등 기아차 12종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 Hyundai Capital America)'에서 할부융자를 받는 것이어서 미국 내 개인신용도도 높일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 내 신용거래 실적이 없어서 차를 할부로 구입하지 못하거나, 높은 할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재미 한국인들이 많다"며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교민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도 받고, 미국 생활에 필요한 개인신용도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