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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업계 베테랑만 임원급으로 영입해 관행을 깬 파격적인 인사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에드 휘태커 GM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MS의 CFO인 크리스 리델이 내년 GM의 글로벌 재정과 회계 부문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머니가 이날 보도했다.
리델은 MS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대규모 해고와 임금 동결 조치, 직원들의 해외 출장 제한 등을 통해 3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휘태커는 "크리스 리델이 GM의 내부 비용 절감 등을 위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인해 최근 전임 CEO 프리츠 헨더슨의 사퇴 이후 GM이 물색중인 차기 CEO에도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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