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 남단에 암사동에서 올림픽대로 잠실 방면으로 연결되는 길이 712m의 램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추가 램프는 폭 6m, 연장 712m 규모로 구리암사대교 남단 암사IC에 건설된다.
시는 설계·감리비 10억원, 공사비 165억원 등 모두 175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 동부지역 강남·북을 연결하게 될 구리암사대교는 길이 1130m, 폭 4∼6차로 규모로 2013년 용마터널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램프 설치는 당초 중앙하천관리심의위원회가 암사대교 주변 하천에 교각구조물을 최소화하라는 주문에 따라 설계에서 빠졌다가 교통불편이 예상되자 다시 추진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