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9호선 3단계 구간 공사가 내년 초 착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9호선 3단계 6개 공구 중 4개 공구의 시공업체 선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3단계 구간 중 918공구(종합운동장~잠실병원 앞·1.28km), 920공구(석촌역~방이동 올림픽공원 남 4문·1.39km), 921공구(남4문~올림픽공원역·1.71km)는 연내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주 물량은 내년 초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9호선 3단계 구간 중 919 공구(삼전동 잠실병원 앞~석촌동 석촌역·1.56km)는 삼성물산이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발주에서 제외된 3단계 종점부 잔여구간 및 연장구간(오륜동~보훈병원·1.5km)은 국토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내년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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