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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KBS 1라디오 ‘저녁종합뉴스’에서 뉴스를 읽던 서기철 아나운서는 꼬인 발음과 여러 차례 말을 중단하다가 결국은 10분 만에 함께 진행하던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모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KBS 관계자는 “감기약을 복용해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당일 불가피한 개인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식사 반주를 했으며 이후 뉴스진행 직전에 또 감기약을 복용해 차질이 빚어진 것 같다”며 공식 사과했다.
KBS 조대현 부사장은 “이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나운서는 물론 KBS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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