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
삼성중공업은 15일 그룹 인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김 부회장은 부회장 직함을 그대로 유지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73년 제일모직으로 입사한 후 1980년 삼성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1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올해 1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부임했다.
이에 따라 노인석 삼성중공업 사장이 앞으로 삼성중공업을 이끈다.
노 사장은 지난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장 부사장,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부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2001년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고부가가치 중심의 선박건조, 해양사업 육성 등을 삼성중공업을 변신을 주도했다"며 "앞으로 CEO인 노인석 사장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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