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종목이 추가상장된 주식선물시장이 거래 첫날 크게 늘어난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양호하게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시장에서 추가 상장된 종목에서 모두 3만8228계약이 거래됐다.
이날 추가상장된 종목은 기아차, 대우증권,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하이닉스, 현대제철, GS건설, NHN, SK에너지 등이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이 1만2040계약 거래되면서 추가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하이닉스(8267계약), 삼성물산(5654계약), 기아차(5621계약) 순 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이 70.4%로 가장 높았으며 기관투자자 26.3%, 외국인투자자 3.3%를 기록했다.
기존 15개 상장종목도 이날 6만5039계약 거래되며 최근 수준의 거래량을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10만 계약으로 집계 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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