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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A308 바라운지 | ||
14일 에미레이트항공에 따르면 A380기는 인천~두바이 노선을 2주간 주 3회(월·수·금) 운항 뒤 27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프랑스 에어버스가 제작한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기는 전체길이 73m로 축구경기장 너비를 능가하고, 높이는 10층짜리 아파트와 비슷하다. 비행기 날개 면적은 경차 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이다.
기내 1층은 이코노미 클래스, 2층은 퍼스트 클래스 프라이빗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로 사용되며 2층에는 샤워 스파 시설과 바 라운지 등이 갖춰져 있다.
한 번에 489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에미레이트항공을 포함해 세계 4개 항공사에서 20대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런던.시드니에 이어 A380기 운항 6번째 노선으로 일본 중국 보다 인천~두바이 노선을 택했다.
팀 글라크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한국 최초로 A380기를 운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초대형 A380기 도입이 한국의 경제 발전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 취항식은 이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 122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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