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까뮤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2009 시공V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LH는 건설공사의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 방안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도안 3공구 공사'에 참여한 주식회사 삼환까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공VE활동'은 공사비의 절감 및 공사기간의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제안하는 활동을 말한다. 다만 계약서로 정해진 사업 계획·설계의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번 대회는 LH 관할 270개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2일까지 지역본부에서 우수현장으로 추천된 19개 팀에 대한 예비심사결과 9개팀을 선별했다. 이어 지난 3일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삼환까뮤 등 총 7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지며 추후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사전적격심사(PQ)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LH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사착공 초기부터 현장기술자들의 자발적인 품질향상 의지를 높이고 하자저감 및 입주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2009 VE 경진대회 입상자>
수 상 내 용
건 설 사
현 장
최우수상
삼환까뮤
대전도안 3공구
우수상
신동아건설
통영미수 1공구
장려상
요진건설산업
원주무실(2)1공구
삼환까뮤
익산장신 1공구
가작상
한신공영
군포부곡 3공구
벽산건설
대전대신 2공구
금호산업
대전도안 7공구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