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中서 'LS홍치전선' 출범식 개최

2009-12-11 09:37
  • 글자크기 설정

LS전선이 최근 인수한 중국의 전선 기업이 'LS홍치전선'으로 재탄생했다.

LS전선은 11일 오전 중국 이창시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김선국 LS홍치전선 신임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S홍치전선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4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홍치전기가 이제 LS전선의 한 가족인 LS홍치전선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수년 내 1위 전선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손종호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LS전선의 한 가족이 되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일할 것"을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LS홍치전선을 LS전선 중국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LS홍치전선의 출범 선포, 구자열 회장 및 손종호 사장의 축사, 김선국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사, 중국 전통 악단의 축하공연, PMI 활동 우수 사원에 대한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LS전선 관계자는 "LS홍치전선의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해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 등을 집중 공략, 중국 내 메이저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 기술력과 중국 매법인인 LSIC의 판매망, LS홍치전선의 고객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9월 중국 용딩(永鼎)그룹으로부터 전력선 전문제조업체인 호북용딩홍치전기의 지분 75.14%를 인수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