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 센트(0.2%) 떨어진 배럴당 70.5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고용 및 무역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전날 발표된 주간 원유 재고량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한 때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금값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2월물 금은 5.30 달러(0.5%) 오른 온스당 1125.7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2월 인도분 은 가격은 3센트(0.15%) 올라 온스당 17.173 달러에 거래됐고 1월물 백금은 15.30 달러(1.1%) 상승해 온스당 1424.50 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전 거래일보다 0.6% 떨어져 파운드당 3.0795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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