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자녀에게 2010학년도 정시모집 전형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에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전형유형에 따라 5~12만원에 해당하는 전형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기범 입학처장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가·나·다군에서 총 961명을 선발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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