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월7~11일 한 주간 총 13건 1조 42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주 25건 1조 6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2건, 발행금액은 225억원이 각각 감소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수요가 상당부분 충족된데 따른 공급감소 현상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연말장세 속에 두바이 사태 및 세계 경기회복 둔화 등의 요인으로 회사채 금리가 단기 하락해 투자 수요가 주춤해지며 수요·공급 모두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동안 발행이 부진했던 BBB급 회사채 3900억원(5건)이 발행되는데 이중 일부는 리테일 판매용으로 소화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9건 84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4건 2025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869억원, 차환자금 4550억원, 기타자금 6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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