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체질개선'

2009-1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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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체 개발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내부 개발 조직 체계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규 게임 개발 부문’과 ‘서비스 게임 개발 부문’의 이원화가 핵심 골자다.

기존에는 신규 게임과 서비스 게임 구분 없이 총 3개 개발 본부를 두고 그 산하에 여러 개발팀이 속해 있었다.


때문에 개발팀의 역량이 필요한 곳에 집중되지 못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개발팀 구성원들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란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총 3개 개발 본부로 구성된 신규 게임 개발 부문은 데브캣과 로두마니 개발 본부, 그리고 새로 설립된 개발 본부가 하나 더 추가된 형태다.

이 신규 개발 본부는 이승찬 본부장은 총괄한다.

서비스 게임 개발 부문은 라이브 개발 본부라는 명칭의 1개 개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사업 총괄은 채은도 본부장과 서민 대표가 함께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의 우수한 지적재산권(IP) 및 개발력를 확보를 위해 게임 업체사들의 지분을 인수했다.

넥슨이 투자한 업체는 시메트릭스페이스, 코퍼슨스, 휴먼웍스 3개사다.

이 중 시메트릭스페이스와 코퍼슨스는 100%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서민 넥슨 대표는 “이번에 단행한 내부 개발 조직 개편과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는 향후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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