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車 판매량 전년比 108%↑

2009-1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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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614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8.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990대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830대, BMW 810대, 혼다 550대, 아우디 516대, 폴크스바겐 428대, 렉서스 361대, 포드 309대, 인피니티 261대, 크라이슬러 206대, 닛산 200대, 미니 152대, 볼보 118대, 푸조 115대 순이었다.

이밖에 랜드로버 91대, 캐딜락 55대, 미쓰비시 51대, 포르셰 43대, 재규어 41대, 벤틀리 13대가 지난달 새로 등록됐다.

모델별로는 도요타 캠리가 4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361대, BMW 528이 211대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607대(26.2%), 2000cc∼3000cc 미만 2886대(47.0%), 3000cc∼4000cc 미만 1329대(21.6%), 4000cc 이상 318대(5.2%)의 분포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3370대로 54.9%를 차지했고 법인구매는 2770대로 45.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133대(33.6%), 경기 1088대(32.3%), 부산 229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경남 1611대(58.2%), 서울 537대(19.4%), 부산 343대(12.4%)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11월 수입차 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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